인천시는 13일 열.전기 등에 대한 절약운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기로 하는등 내년도 에너지 소비절약에 따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지금까지 형식에 그친 에너지 소비절약 10%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는 한전,에너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가정.상업.산업및 공공분야등 전 분야에 걸친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 호텔등 조명 밝기 채광에 맞게 권장키로 ***
시는 각 부서별로 전담반을 편성해 에너지 다소비용 건물을 비롯 주택
등에 대한 단열 기자재 사용을 지도하고 호텔,업무용 빌딩등에는 조명
자동화및 전등의 밝기를 채광에 맞게 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 에너지 절약 지도 활동반을 편성, 각 가정과 산업체,에너지 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기기 효율적 사용및 절약기법을 소개하고
에너지 다소비업체의 지도관리와 열사용 기자재 제조업체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월동기 석유 수급 안정을 위해 관련업계에 석유의 사전
비축을 유도하고 석유판매소의 공휴일 윤번제 영업을 하도록 했다.
월동기 인천시내 석유 소비량은 1백40만2천 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비축량은 65만6천 이며 앞으로 80만 를 더 비축키로 돼 있어 수급에는 별
문제 가 없을 것 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