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내 핵시설 폭격등 제재조치 수립...르몽드지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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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앞서 이라크와의 대립에서 그랬던 것처럼 북한내 핵시설에 대한
폭격까지도 가능한 제재조치들을 세워놓고 있으나 당분간은 외교노력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의 르몽드지가 15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미정부 관계자들이 이라크의 경우처럼 핵개발에 있어 북한의
"신뢰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나 걸프전이 끝난지 수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만큼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을 수행할 태세는 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방부가 관행대로 북한내 핵시설에 대한 폭격까지도 가능한
이른바 "비상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당분간은 외교노력에 치중하고
있으며 베이커국무장관의 극동방문은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50년의 공포와 같은 것은 아니나 한반도에 현실적인 불안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이 앞서 이라크의
핵제조능력을 과소평가한 것과 같은 실수를 재현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격까지도 가능한 제재조치들을 세워놓고 있으나 당분간은 외교노력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의 르몽드지가 15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미정부 관계자들이 이라크의 경우처럼 핵개발에 있어 북한의
"신뢰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나 걸프전이 끝난지 수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만큼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을 수행할 태세는 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방부가 관행대로 북한내 핵시설에 대한 폭격까지도 가능한
이른바 "비상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당분간은 외교노력에 치중하고
있으며 베이커국무장관의 극동방문은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50년의 공포와 같은 것은 아니나 한반도에 현실적인 불안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이 앞서 이라크의
핵제조능력을 과소평가한 것과 같은 실수를 재현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