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오는2000년까지 CFC(프레온가스)대체물질 저공해자동차
첨단환경방지설비등 각종 환경관련제품을 적극 개발,국내 생산제품으로
대체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이기간동안 모두 3천6백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학.연
공동으로 이들제품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처는 15일 최근 선진국들의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각종
환경오염유발제품들에 대한 무역규제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데다
국내방지시설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환경관련기술의
대외경쟁력강화와 자체조달을 위한 환경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이에따라 내년4월부터 오는2000년까지 공공부문2천억원,민간부문
1천6백억원등 총3천6백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하는 한편 환경기술개발원을
설립,기술개발을 촉진키로했다.
환경처는 이기간중 우선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지구환경보호움직임에
대처키위해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개발중인 CFC대체물질을
범정부차원으로 추진하고있는 "G7프로젝트"와 연계,개발을 앞당기고
환경관련제품들의 대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또 최근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현상이
고조,폐기물처리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폐기물배출량을
줄일수있는 "클린텍"기술개발에 나서기로했다.
환경처는 이밖에 해외기술의존도가 높은 폐수 분진등 각종
환경오염방지기술을 개발,국내시장에 공급함은 물론 해외시장에까지
수출토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