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진흥회가 국내기계류설치현황및 신규수요파악등을 위해
전국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최초의 대대적인 기계류보유실태표본조사에
나선다.
기계공업진흥회는 16일 기계업체3천5백개사 여타제조업체6천개사 연구기관
5백개등 전국1만개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기계류
보유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실태조사는 상공부의 지원아래 모두 3억원의 예산을 투입,오는
92년9월말까지 10개월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범위는 생산 검사시설의 보유현황및 투자계획 제품별생산 수출실적및
계획 주요원자재및 부품의 국산화현황등 광범위한 내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조사는 업종별 기종별 기계류수요실태파악및 제조업자와 수요자간의
협력체제구축 무역수지개선방안강구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공진은
오는 92년10월로 예정된 실태조사보고서가 발간되면 기계업체들이 수요를
예측하고 경영에 임하게 될수 있을 뿐아니라 첨단설비등의 국산화도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업체 3천5백개사를 제외한 조사 대상기업은 식품업체 7백개사
섬유업체 1천2백개사 목재가구 2백개사 종이인쇄 6백개사 석유화학2천개사
광물 6백개사 1차금속 5백개사 기타제조 2백개사 비제조업체 2백개사로
각각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