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당국에 적발된 불법취업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은 34.4%로
집계됐다.
일법무성 입국관리국은 18일 금년 상반기 (1 6월)중 불법취업 외국인
1만2천2백65명(남자 9천1백78명,여자 3천87명)을 적발,강제 송환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이34.4%인 4천2백2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이란
18.1%,필리핀 11.6%,말레이시아 10.5%,태국 10.5%순이다.
취업 내용을 보면 남자는 건설작업원과 공원이 80%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자는 호스티스가 과반수를 점했다.
이들은 관광이나 단기비자로 일본에 입국한후 돈을 벌기위해 공사장이나
술집 음식점등에 몰래 취업하다 적발됐는데 법무성 당국자는 일본내
불법취업 외국인수를 10만명 이상으로 추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