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소련측에 제공됐던 대소현금차관 5억달러에 대한 첫이자가
차질없이 돌아왔다.
이에따라 2차분5억달러도 19일 전액인출될 예정이다.
대소현금차관단의 주간사인 산업은행의 한관계자는 18일 "현금차관
1차분에 대한 이자1천9백11만달러가 소련대외경제은행(VEB)으로부터
이날하오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자는 6개월마다 지급받기로 한것으로 대소현금차관 1차분이
제공됐던 지난 5월17일이후 6개월만에 예정대로 회수된 것이며 금리는
연7.4375%가 적용됐다.
한편 소련측으로부터의 이자회수가 계획대로 이뤄짐에 따라
대소현금차관2차분 5억달러도 19일 전액인출될 예정이다.
2차분의 융자조건은 3년거치후 5년분할상환이며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3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