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민간업계의 대베트남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20일 전경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필곤 삼성물산부회장이 보 반 키내트
베트남총리와의 면담등 베트남방문을 위해 이날 출국한데이어 오는
26일에는 도안 옥 봉베트남상의회장 일행이 전경련초청으로 래한,국내
재계관계자들과 만나 우리기업들의 대베트남투자확대를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30일부터 12월8일까지 현대종합상사 (주)대우 김성정보통신
삼양사등 23개 업체관계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투자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한다.
최근 민간차원에서의 한.베트남교류가 이처럼 활발해지고 있는것은
캄보디아사태의 평화적 해결등으로 그동안 우리기업들의 본격적인
대베트남진출에 걸림돌이 돼온 미국의 대베트남제재(엠바고)조치해제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