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의 계열사인 (주)실트론이 금성사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고효율의
실리콘 태양전지(Solar Cell)를 개발했다.
실트론은 20일 단결정실리콘기판을 활용,광전변환효율이 15%이상인
가로세로 각 10cm짜리 결정질실리콘태양전지를 국내에서 첫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가로등 낙도전원등대용등으로 국내에 설치된 8백kw정도의
태양광발전장치에 쓰이는 태양전지는 그동안 일본등에서 수입돼왔다.
실트론은 이 제품개발을 위해 동자부와 함께 지난3년동안 2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이회사는 내년에 구미공장에 연70kw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다음 93년에
3백kw로,95년에는 1천kw로 연산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