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88년3월이후
가장 높은 달러당 7백55원10전까지 치솟았다.
21일 국내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환율은 이날매매기준율인
7백54원보다 1원 오른 7백55원에 첫거래가 이뤄진 이후 최고
7백55원10전까지 올랐다.
이에따라 22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전일대비 90전이 오른 7백54원90전에
달할 전망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상승에 대해 시중의 달러보유가 예상보다
적은데다 이번주말과 주초에 걸쳐 2억5천만달러의 수입결제대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