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친 연방중앙은 정책에 반발 ***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이 소연방 중앙은행인 고스방크의
정책에 반발, 독자적인 러시아공 국영은행을 창설함으로써 소련 및 러시아
공화국의 은행제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라고 인터팍스통신이 21일
보도했다.
*** 소련은행제도 전면 개편 ***
이 통신은 또 옐친이 소연방산하 대외경제관계은행인 브네셰코놈
방크를 소련의 대외채무만을 관장하는 기구로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련 은행제도의 전면적인 해체를 가져오게될 러시아공의 이같은
금융개혁은 소련 국영은행인 고스방크가 공화국간 경제협정에 따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데 대한 러시아공의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통신은 덧붙였다.
옐친은 대통령 포고령을 통해 기존의 소연방산하러시아공 중앙
은행을 대체할 새로운 러시아공 국영은행을 창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공의 금융정책을 관장하는 유일한 기구가될 이 신설
국영은행은 포고령에 따라 러시아공대통령의 지배하에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 내달부터 ''브네셰코놈방크'' 상업은 전환 ***
이와는 별도로 오는 12월1일부터 대외경제관계은행인 브네셰코놈
방크는 소련의 대외채무에 대한 책임만을 떠맡게될 상업은행으로
바뀌게될 것이라고 인터팍스는 전했다.
러시아공당국은 그동안 소연방 관료들이 고스방크의 금융자산을
불법적으로 유용하고있다고 비난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