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원자재시장에 대한 소련의 비철금속 투매현상은 최소한 오는
93년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영국의 원자재시장 전문월간지인 베이스
메탈이 최신호에서 분석했다.
이 잡지는 소련이 국내수요 감소및 외화획득을 이유로 보유 비철금속을
앞으로도 2-3년간 서방시장에 대량 내다 팔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비철금속시장의 공급과잉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상반기중 소련의 대서방 비철금속 수출량 증가율을 종목별로 보면
알루미늄이 1백19%인것을 비롯해 니켈 63%,연 52%등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구리및 아연도 각각 18%,7.7%가 늘어났다.
베이스 메탈지는 서방세계의 경기후퇴및 동유럽경제 악화등으로 앞으로 1
-2년간의 세계 비철금속수요는 정체내지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