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는 부시대통령이 국내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에
걸쳐 국방비지출을 5백억달러가량 삭감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러한 국방비삭감이 병력 무기구입및 군기지를 포함하는
근본적인 군사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미행정부및 국방부 고위 관리들의 말을 인용,부시행정부가
현국방부계획에 따라 오는 95년까지 예상하고 있는 군사력감축에 있어 그
규모가 25%선을 넘어서서는 안될 것이라는 주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병력 군용기및 항공모함의 수를 보다 대폭적으로 줄이는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