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개혁.개방정책을 한층 강화하기위해 내년부터 국영기업에 보다
많은 경영자주권을 부여할 것이며 기업수입에 대한 행정간섭을 가급적
줄이는등의 자유무역원칙을 준수할 방침이라고 중국및 홍콩언론들이 보도
했다.
중국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적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중단및
책임경영제 도입을 통해 기업체질을 개선시킬 것이며 금융채권 기업채권
주식보험및 위탁투자를 적극활용,기업의 합리적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들어 9개월간 중국의 기업적자는 작년같은기간보다 19.3%나 증가했었다.
한편 이붕총리는 중국이 GATT(관세및 무역에관한 일반협정) 가입에 앞서
GATT규정에 따라 자유무역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중국계신문인 문회보가 최근 밝혔다.
이 신문은 이총리가 지난주 북경에서 열린 "중국의 무역발전에 관한
강연"에서 수입제한을 통한 국산제품의 보호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중국은 GATT에 가입함으로써 대외개방의 지속적인 추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수 있게됐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