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5일 여의도민자당사에서 중소기업및
신발.섬유업계지원대책마련을 위한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섬유업계
2천억원,신발업계 8백억원등을 긴급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세제지원을 강화하기로했다.
정부측에서 이용만재무 이봉서상공장관등이,당측에서 라웅배정책위의장등
정책위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신발수출업체자금난완화를
위해 8백억원의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업계의 공식적인
합리화지정요청이 있을경우 이를 적극 검토키로했다.
당정은 섬유업계에 대해서도 긴급운영자금 2천억원을 지원키로했다.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관련,당정은 4.4분기중 1조원이상 예대상계를한뒤
이에따른 자금여력을 중기지원에 집중토록했다.
당정은 또한 당초 9월말에서 연말까지 연장키로했던 중소기업에 대한
상업어음재할우대적용시한을 내년3월까지 다시 연장키로하는 한편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에 은행이 7백억원을 우선 지원한뒤 재정에서
보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