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스쿠알렌 로열젤리등 건강보조
식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보사부 김포식품검사소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수입된 건강보조
식품은 68건(1백21t)으로 모두 1백51만7천달러(11억3천7백여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된 물량이 39건(57.7t)이었던데 비해
거의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차 건강을 의식한
국민들의 건강 보조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유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스쿠알렌(상어간유)은 올해
10t(23만달러어치)이 수입돼 지난해보다 1.5배 가량 늘어났으며 이밖에
장세척제,감비차(체중줄이는 차) 로열젤리 등의 수입이 큰 신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