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상장기업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평균 4%로 작년대비
0.6%포인트정도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25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말 결산법인중 지난해의 배당실적이
있는 4백42개상장사를 대상으로한 평균 주당배당금은 지난 18일현재
12월결산사 평균주가(1만4천7백74원)의 4%인 5백86원이 될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2월결산법인의 금년도 영업실적추정치를 토대로 구한
주당배당금은 작년도의 6백4원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나왔지만 최근의
주가약세를 반영,주당배당금을 주가로 나누어 구하는 배당수익률은
작년보다 높게 예측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91년 배당수익률을 예상해보면 기타제조업이 5.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고무업(5.4%)도소매(4.9%)의약(4.7%)섬유의복(4.3%)등이 4%이상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데 반해 은행업은 2.6%로 배당수익률이
가장 낮은 업종이 될것으로 전망됐다.
회사별로는 11.5%가 예상되는 대현을 비롯해 동일고무벨트(10.6%)대붕전선
(9.3%)나산실업(8.9%)유림(8.8%)남성(8.0%)등이 8%이상의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