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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소련과학아카데미 시장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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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소련이 필요로하는 것은 경쟁원리의 도입과 자본의 조달이다.
    경쟁은 시장의 영혼이며 돈은 피와도 같다"
    소련과학아카데미산하 시장경제연구소장 페트라코프박사의 첫마디는 벌써
    애덤 스미스의 풍모를 풍긴다.
    전형적인 슬라브인의 얼굴인 페트라코프박사는 최근 한소경제협회의
    초청으로 방한해 개발모델로서의 한국경제를 돌아보는 짧은일정을가졌다.
    오늘날 소련경제위기를 "70년 전제정치의 누적된 결과"라고 진단하는 그는
    위기탈출의 유일한 길이 시장경제밖에 없느냐는질문에 단호히"그렇다"고
    대답한다.
    "토지의 사유화,군수산업의 민수전환,민영화의 세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군수산업은 70%까지 민수화되어야하고 농토는 이윤을 추구하는
    농민에게 소유권이 돌아가야한다" 경제개발자금은 1차적으로 군수의 민수
    전환을 통해 내자형태로 조달해야한다는 그는 그러나 "높은 위험이 있을때
    보다많은 이익이 있다""초기에 진출하는 기업이 보다 많은 몫을 차지할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대소진출을 유혹한다.
    "물론 쿠데타의 위협은 상존한다. 불만세력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은 조직화되기에는 이미 불가능한선을 넘어섰다"
    경제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정치위기도 함께 분석해야 한다며 "앞으로 3
    -4개월이 고비가 될 것이지만 오는 12월이 최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한국의 경험은 우리에게 충격적이다. 당신들은 제로베이스의 미약한
    농업국가에서 출발했지만 세계경제에 도전했고 성공했다. 도전하는
    정신,바로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실감했다"
    한국기업의 진출유망분야로 석유등 자원개발과 농기계등 농업관련 산업을
    추천한다.
    그가 소장으로 있는 시장경제 연구소는 설립1년만에 경제개혁의 중추적인
    싱크탱크로 급부상해 현재 소련내의 가장 주목받는 조직이 됐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거쳐 현재는 정치자문으로도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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