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지역내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올들어 그린벨트
훼손사례가 크게 줄었으나 훼손 건당 단위면적이 대폭 늘어나는등
그린벨트훼손형태가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9월말까지 그린벨트내 불법 건축물 적발
건수는 1천6백10건으로 작년 한햇동안의 적발건수 3천5백25건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해 적발된 불법 건축물의 건당 평균면적은 4백19제곱미터로
지난해의 2백86제곱미터에 비해 46.5%나 증가했다.
특히 그린벨트의 훼손사례가 가장많은 경기도의 경우 올해 불법건축물
적발건수는 7백67건으로 지난 한햇동안의 2천45건보다 대폭 감소했으나
건당 면적은 지난해 3백5제곱미터에서 올해는 6백35제곱미터로 크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