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용역업계는 기술용역비를 평균 40%인상해줄것을 당국에 건의했다.
27일 한국기술용역협회는 과기처에 낸 건의서에서 지난해 인상률이 8.5%로
정부노임단가인상률 27%보다 낮아 실지급임금과의 격차가 심하다고
지적,올해엔 용역비를 현행보다 40%이상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또 지난8월 용역비현실화등을 포함한 기술용역대가기준개정안을
당국에 제출,인가를 신청했으나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다면서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기술용역업계의 기술인력에 대한 실지급임금인상률은 연평균 14.4%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기술용역비는 86년 3%,87년 6%,88년 12.4%,89년 9.3%,90년
8.5%인상되는등 최근10년간 연평균인상률이 8.4%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기처는 올해 기술용역비인상률을 25%로 잡고 경제기획원및
재무부와 인가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