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등 경공업제품 신발 섬유등 경공업제품류가 우리나라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들어 급격히 감소하고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우리나라의 통관기준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보다 10.6%증가한 5백75억9백만달러로 최종집계됐다.
이가운데 경공업제품비중은 36.2%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9.6%보다
3.4%포인트 낮아진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신발류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19.0%나 줄어든것을 비롯
섬유류또한 8.6%감소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중화학제품의경우 자동차 전자제품 화공품 기계류등의 꾸준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54.1%에서 올해는 56.7%로
2.6%포인트 높아진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들어 10월말까지 단일품목으로 가장많이 수출된 품목은
42억5천8백만달러를 기록한 전자직접회로(개별소자를 제외한 반도체)로
반도체가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단일수출품목으로 자리를 굳힌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지난해 2위였던 신발을 제치고 선박(25억6천7백만달러)이 차지했고
3위는 합성직물(22억1백만달러),4위는 신발(21억3천8백만달러),5위는
자동자료처리기계(16억5천9백만달러)등의 순이였다.
단일 최대수입품목은 64억2천2백만달러의 원유로 나타났다.
또 전자직접회로(33억9천6백만달러) 조제석유및 역청유(16억2천6백만달러)
석탄(13억3천3백만달러) 항공기(13억5백만달러)등이 그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