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7일 금년들어 중소기업에 1조1천2백13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 10월말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잔액은 6조
3천1백3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체는 5만1천4백여개로
지난해말보다 11.6% 늘어났고 보증잔액은 6조3천1백34억원으로 21.5%
증가했다.
10월말 현재 대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은 51개업체에 4백38억원이다.
올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 를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신규보증기업 발굴을 통한
신용보증의 저변확대 노력 때문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또한 여유자금 1천4백25억원을 금융기관에 예치,
4천4백80개업 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2천3백68억원의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경영능력및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미약한 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하게하기위해 지난 76년6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