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되는 것과 관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회장은 지난 23일 신세계백화점주식
8만주를 증권거래소 시장외에서 이 회사 대주주인 이명희씨에게 양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 회사에 대한 이회장의 지분율은 6.41%에서 4.76%로
낮아지고 명희씨의 지분율은 11.41%에서 13.06%로 높아졌다.
한편 지난 20 27일중 이같은 삼성그룹내 지분이동을 포함, 상장기업
대주주의 매각주식규모는 총 91만6천4백95주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