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문태갑)이 종합유선망방송법안이 국회문공위
를 통과함에 따라 CATV사업준비를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CATV사업준비단(단장 배효진)을 구성, 유선방송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온 공단은 법안의 국회소관 상위통과로 근거법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손질에 들어갔다.
지원총괄실과 프로그램사업부 유선방송사업부 지원부등 1실3부로 구성된
공단의 CATV사업준비단은 내년 6월까지 기초준비를 완료한후 허가신청을
얻어 93년7월 방영을 개시할 방침이다.
공단측은 서울 부산등 6대도시를 대상으로한 1차연도인 93년까지는 전국
에 40개 CATV방송국이 생길 것으로 보고 일단 이 시점에 맞춰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며 30만가구이상을 대상으로한 95년에는 80개, 전국각지를
대상으로한 98년에는 1백개이상의 방송국이 생겨 스포츠방송의 영향력및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