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탁에서 건조까지의 모든 세탁과정을 한대의 세탁기로
처리하는 드럼식세탁기(모델명 SEW-710DR)를 개발,12월중순부터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드럼세탁기는 드럼회전방식을 채택,빨래감을 위에서
밑으로 떨어뜨려 빨래방망이를 두드리는 효과를 내고 장착된 히터로 물을
가열,최고 90도까지의 온도로 빨래를 삶으며 건조용히터로 세탁물을
말리는 건조 기능을 갖고 있다.
삼성은 월 2만대를 생산하며 예상소비자가격은 1백만원대이다.
금성사는 버튼하나를 누르면 쌀과 물의 양,온도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입맛에 알맞는 밥을 짓는 인공지능 "한국형 가마솥 보온밥솥(모델명 RJ-
F18)"을 개발,12월부터 시판에 나설계획이다.
이 밥솥은 우리 고유의 가마솥취사에서 나타나는 대류현상과 균일
가열원리등을 응용,아래는 물론 옆면과 뚜껑에도 가열판을 설치한게
특징이다.
또 커스텀 IC가 부착된 이 제품은 밥솥뚜껑과 바닥에도 각각 온도센서를
내장해 밥짓는 양과 물의 온도,전압변동,솥안의 온도등을 자동선택할수
있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