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표 윤영석)는 일본 미쓰비시사의 자회사인 썬오션사로부터
수주했던 3천5백중량t급 철강재운반선(핫코일선) 1척을 최근 인도, 29일
광양제철소에서 첫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인도한 철강재운반 전용선은 (주)대우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차례에 걸쳐 수주한 3천5백중량t급 8척, 2천5백중량t급 4척등 총
12척(6천5백만달러상당) 중 1척이며 나머지 11척은 내년 11월까지 모두
인수할 계획이다.
이들 선박의 건조는 대우조선과 대선조선이 각각 6척씩 맡게되며 전량
한일항로에 투입된다.
(주)대우는 이번 수주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금융과 연계된
선박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