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르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우루
과이라운드 7개협상분야의 진전상황을 보고하는 무역협상위원회(TNC)에서
오는 20일까지 협상을 타결하기위한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고 연내타결을
위한 교섭일정을 제시했다. 둔켈총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돌리지않도록 오는 3 4일로 예정된 GATT연례총회가 끝나는 5일부터
20일까지를 최종타결기한으로 협상에 매진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둔켈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협상대표들이 오는 5일부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에 동참할지 여부를 본국정부로부터 확실히 지시받아야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GATT대변인은 설명했다.
둔켈총장은 이와함께 농업분야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농업외의
전체협상분야의 협상안이 수일내로 만들어질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시된 농업분야작업문서가 각국의 정치적 결정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한 둔켈총장은 이를 골격으로 관세감축범위및 기간 수출경쟁등
세부사항이 토의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이룩된 진전에도 불구,농산물 반덤핑 분쟁해결
최혜국대우(MFN)일탈행위규제 금융등의 분야에 난항이 계속되고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