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후속조치로 제2금융권의 실적배당상품수익률이 이번주부터
일제히 조정된다.
30일 재무부는 단자사의 CMA(어음관리구좌)수익률을 현재의 14%수준에서
15%수준으로 높여 그선에서 억제하고 증권사BMF(채권관리펀드)수익률은
연13%수준에서 14.6%수준으로 은행의 기업금전신탁수익률은 13%수준에서
14%수준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투신사에 대해서는 이들 상품과 경쟁할수있는 새로운 중기공사채형펀드를
개발,판매토록 했다.
재무부는 1단계금리자유화조치로 기업어음금리가 자유화됨에 따라 그
어음을 활용하는 단자사 CMA수익률이 자동으로 현재의 14%수준에서 16%
또는 17%까지 오르게 된다고 밝히고 그럴경우 다른 제2금융권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월등히 앞서기때문에 CMA수익률을 15%선까지만 오르도록
자산운용방법을 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CMA수익률을 조정하기 위해 CMA에 편입하는 통화채 비율을 30%에서 40%로
올리기로 했다.
재무부는 그러나 CMA수익률이 15%선에서 억제된다하더라도 경쟁상품인
BMF공사채형펀드 기업금전신탁등은 수익률이 13%수준이어서 CMA에 비해
열세이기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들 상품의 수익률도
편입자산비율등을 조정해서 소폭 오르도록 했다.
증권회사가 취급하는 BMF의 경우에는 1년짜리 기준으로 연13.2%인
수익률을 14.6%정도로 높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BMF의 통화채 편입비율을 현재의 80%에서 60%로 낮추고
회사채편입비율은 20%에서 40%로 높이기로 했다.
투신사가 취급하고있는 단기공사채형펀드 수익률은 1년짜리 기준으로
연13.8%인데 이상품은 그대로 두되 이상품보다 수익률이 1%포인트정도 높은
새로운 중기공사채형펀드를 투신사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판매토록 할
방침이다.
은행의 기업금전신탁도 수익률이 13%수준이어서 이를 14%수준으로
높이기로하고 이를위해 기업금전신탁의 통화채 편입비율을 80%이상에서
70%정도로 낮출 계획이다.
재무부는 BMF의 수익률을 높이기위한 편입자산운용비율조정안을 30일
확정,이번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CMA기업금전신탁 공사채형펀드수익률
조정방안도 곧바로 확정해서 다음주중에는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