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시세조작 극성 투자신탁회사들에의해 시세가 조작되는 종목이
속출하고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투의 매수주문에 따라 경기은행 충북은행같은
금융주를 포함한 일부 종목의 주가가 이날 이상 급등하는등
펀드운용수익률을 높이기위한 투자신탁회사들의 시세조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날 지방은행주가 대부분 전일대비 소폭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은행과 충북은행은 전장막판에 상한가로 급등해 이상급등에 따른
대규모 매물출회가 우려되고있다.
또 대투도 지난23일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의 운용수익률을 높여
펀드환매를 방지할 목적으로 대우전자 김성사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백만주가량의 매수주문을 전장막판에 집중시켜 종가를 끌어올리며
투자자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증권회사 법인영업직원들은 투신의 펀드가 만기도래할때마다 주가가
이상급등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며 투신의 매수가 장이 마감되기 직전
10분동안에 집중돼 펀드만기도래일 하루 종가만 끌어올리기때문에 투신이
종가를 조작한 종목은 주가가 급반락하는 심각한 후유증이 뒤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