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범국민운동 전개 사회각층에 만연된 과소비와 사치풍조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국민들간의 위화감등을 해소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기하여
국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이웃사랑 범국민운동이 전개된다.
대한적십자사 전국경제인연합회등 9개기관은 30일 이웃사랑실천협의회를
구성,장애인 노인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지원 결연
자원봉사활동등 다양한 이웃돕기운동을 연중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집중 실시하되
신문 방송협회와 여성단체등 민간단체가 주도하고협의회의 한 멤버인
보건사회부는 이를 행정력을 동원,뒷받침해주기로 했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목표액을 정하지않고 자율적으로 실시하되
성금기탁자의 확대를 위해 전국은행등에"사랑의 구좌"를 개설하고
성금기탁자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기로 했다.
또 현재 4만여명에 불과한 노인 장애인 소년 소녀가장등에 대한
결연사업을 38만6천여명으로 대폭 확대하는등 종래의 정부주도적이고
일시적인 불우이웃돕기운동을 민간단체중심의 항구적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