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경인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신월인터체인
지-목동간 경인고속도로 진입로 확장공사를 내년 12월에서
7월로 앞당겨 완료키로 했다.
시는 정부가 현재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인 부평-신월
인터체인지 구간의 완공예정일을 당초 내년 12월에서 7월로 앞당기기로
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부 시장,종합건설본부장,시공회사(한보주택),4개
관급자재 납품회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신월인터체인지-목동 구간은 현재 폭 22m에서 55m로 확장되며 지하차도
6백20 m,차도육교 3개소,보도육교 3개소가 설치돼 논스톱기능을 갖는
중앙4차선과 부도 6 차선으로 이루어지는데 시는 공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하차도에 대해 남은 공사비와 보상비 2백34억원 전액을
조기투입해 보상기간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시는 시공회사인 한보주택에 대해서는 체불임금을 지급케하고
전문기술인력을 동원토록 하며 자재회사들에 대해서는 레미콘,철근등을
조기에 공급토록 해 예정대 로 개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