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에 민항시대를 열 군산비행장 건설공사가 오는 7일 착공된다.
4일 교통부에 따르면 군산비행장 건설예정지인 옥구군옥서면선연리에서
7일 기공식을 갖고 내년 7월말까지 모두 88억원을 들여 비행장시설을
완공,8월초부터 군산 서울간,군산 제주간을 하루 1회씩 왕복 운항토록
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이미 14억원을 들여 옥구군 선연리일대 부지매입에
들어간데이어 공항관리공단에서도 62억원을 지원,유도로 9백m와
6백평규모의 여객청사및 1천5백평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도는 도비12억원을 지원,비행장 정문에서 활주로까지 2.1
구간을 노폭10m로 개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