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체코슬로바키아에 냉장고 공장을 설립한다.
정담 삼성전자 전무와 조셉 이반 체코슬로바키아 칼렉스사 사장은
6일오후 서울의 삼성전자 본사에서 체코 질라테 지방에 합작으로 연산
46만대 규모의 냉장고 공장을 설립키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총 2천2백만달러가 투입될 이 공장의 건설에 삼성과 칼렉스사가
49대 51의 비율로 투자, 대지 4만9천평에 연건평 2만1천평 규모의 공장을
내년 2월 착공해 93년6월 완공, 삼성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삼성 슬로바키아(SSC)"로 정해졌다.
삼성전자의 체코슬로바키아 공장은 헝가리 공장에 이어 동구권
두번째의 현지법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