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터 개통한다.
6일 한국통신은 서울 국제전화국에 설치한 국제관문용 패킷교환기를
가동하게되면 전자사서함이용 데이터베이스검색 이기종컴퓨터간 통신등
가입자들이 국제간 정보통신서비스를 받게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의 상용화를 위해 이미 미국의 AT&T MCI US스프린트,홍콩의
HKTI,이탈리의 이탈케이블등 32개국 통신사업자와 통신협정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의 상용화로 가입자들은 일반전화회선을 이용, 개인용컴퓨터
상호간및 호스트컴퓨터상호간 국제통신을 할수 있으며 텔렉스 팩시밀리등
통신방식이 각기 다른 통신기기 사이에 데이터전송도 가능해진다.
또 국내외 각종 정보은행을 연결,데이터검색및 전자사서함서비스도 받을수
있으며 한국경제신문사의 KETEL,한국통신의 HiTEL서비스도 이용할수있다.
한국통신은 지난90년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콤보다 5%낮은
사용료를 책정했다.
국제데이터통신을 가능케하는 패킷교환(Packet Switching)은 발신측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교환기에 기억시킨뒤 수신측에 필요한 내용을 보내주는
통신방식이다.
한국통신은 11억원을 들여 US스프린트사의 패킷교환기를 도입 설치했으며
초기엔 3백회선규모로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