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매년 부실채권규모가 급증세를 보이는 은행신용카드에 대해
회원자격심사강화등 부실화 예방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금융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전금융기관에 지시했다.
은행감독원은 6일 13개 시중은행등 전국 32개 금융기관 감사를
긴급소집,이같이 지시했다.
이자리에서 신복영은행감독원부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기강 확립및 내부통제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예대상계를 통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등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해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부원장은 이자리에서 신용조사없이 미성년자등 미자격자에 대한
카드발행 남발로 인해 대금미상환액이 급증하는등 은행신용카드계정이
부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규회원의 자격심사기준을 강화하고
불량회원에 대한 즉각적인 거래중단조치등 각종대책을 마련,시행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