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6일 회장단 및 위원장단회의를 열고 증권사의 신용융자
한도 축소시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3월말까지 3개월 연장키로 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8월5일 신용융자 과다에 의한 증시
불안정을 막기 위해 12월말까지 신용융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18% 이내로
축소토록 결의했었으나 최 근 주식시장이 신용융자 축소 여파로 급격히
냉각되고 있어 이같이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현재 31개 증권사의 신용융자 잔고는 1조8천4백13억원
으로 축소키로 한 신용융자 한도를 3천3백1억원 초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