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내년도 지프판매가 7만대선을 넘어서 최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지프3사의 내년도 판매목표는
7만2천6백대로 올해예상실적(2만9천대)보다 1백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업체별로는 올9월부터 지프시장에 참여한 현대정공이 3만5천대 판매목표를
잡고 있어 으뜸이고 이어 쌍용자동차 2만8천대,아세아자동차
9천6백대순이다.
이처럼 지프판매가 대폭 느는것은 내년중 있을 총선등 4대선거특수가
예상되는데다 그동안 부분가동해왔던 현대정공 울산공장의 생산성이
내달부터 크게 오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올들어 11월말까지 이들 지프3사의 판매실적은 내수
2만3천5백45대,수출 2천8백18대등 모두 2만6천3백6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9천9백86대)보다 3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