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9일 국회의원정수를 현재의 2백99명으로 유지하고 선거구를
13개 늘리는 한편 전국구의석을 62석(현행 75석)으로하는 내용의
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과 정당에대한 국고지원을 유권자 1인당 6백원(현행
4백원)으로 증액하는 정치자금법개정안을 10일중 국회에 제출키로했다.
민자당은 여야실무대표회담과 사무총장회담을 통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대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나 합의가 안될경우 단독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여당단독처리는 물론 내무위상정부터
저지키로 함에따라 종반국회의 또한차례 파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