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거래부진의 침체양상을 보이며 채권수익률은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10일 채권시장은 전일 1조8천억원의 통안채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배정받은 은행이 매수에 거의 참여하지 않자 거래가 한산해졌다.
신규발행물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은행을 비롯한 주요매수세의 실종으로
채권수익률은 다소 상승했다.
은행보증회사채는 연18.90%,기타보증채가 연19.10%의 수익률을
형성,전일보다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만기1년짜리 통안채와 금융채는 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통안채는 연17.30%,금융채는 연17.55%로 지난주와 수익률이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