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11일 소련 국영과학기술연구소인 니그라피트와
항공기에 쓰이는 탄소브레이크 디스크의 생산을 위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중공업은 탄소브레이크 디스크가 각종 전투기 및 훈련기 등에
적용되는 소 모성 부품으로 이제까지는 국내생산이 안돼 국내 소요량을
모두 수입에 의존해왔으 나 이번 기술도입으로 국내생산과 해외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우는 국내업체가 소련의 첨단 항공부문 기술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탄소브레이크 디스크 생산기술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기술이전을 기피 하는 첨단기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