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원의 "상계2지구"와 부산시 북구
금곡동 일원의 "금곡3지구" 등 전국 28개 지구 4백3만평의 토지를 택지
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 건설부의 신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은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기간(92-96년)중 매년 50만호씩의 주택건설계획에 따른
공공주택 용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키 위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개발예정지구에는 총13만3천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특히 경북 구미 등의 공단 주변지역에는 근로자복지주택및
사원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지정된 28개 지구 가운데 20개 지구 2백66만평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시행하게 됨으로써 지방도시 택지개발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계획적인 택지개발로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택지개발사업 시행으로 해당 지역의 숙원사업인
도로및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사업의 확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