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대전.충남지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급증하고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발표한 지난 "3.4분기 대전.충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기간중 수출은 9억8천7백82만2천달러,수입은
23억4천4백94만7천달러로 무역적자규모가 13억5천7백12만5천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수출은 1.8% 준반면 수입은 35.1%나 늘어난
것으로 이에따라 무역적자폭은 무려 85.9%나 급증했다.
이처럼 적자폭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올들어 전업종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가운데 특히 전기전자(84.1%증가) 기계류(82.6%") 화학공업품(52.2%")
등의 수입물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량은 전기전자업종이 1억6천7백39만달러 기계류 6억2천2백39만달러
화학공업품 4억39만달러로 이들 3개품목이 전체수입량의 54.7%를 차지했다.
섬유류는 6천7백15만7천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0.8%증가에 그쳤다.
한편 수출은 전기전자업종이 전체의 29.8%인 2억9천4백45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섬유류 2억1천1백69만달러(21.4%) 고무피혁제품 1억3천1백79만달러
(13.3%) 비금속광물 1억7백47만달러(10.9%)순이었다.
수출은 화학공업품 고무가죽업종만이 호조를 보였을뿐 비금속광물이 30%나
준것을 비롯 생활용품(24.1%) 섬유류(12.6%) 철강금속(8.1%)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