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상트 페테스부르크시는 곧 자유경제지역이 될것이라고 시당국이
12일 밝혔다.
상트 페테스부르크시의 이같은 자유경제지역화는 이 도시가 유럽및
세계경제에 통합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간주되고있다.
상트 페테스부르크시는 최근 자유경제지역의 전망및 경험을 토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 참가한 미국 영국 독일및 일본대표들은
회의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상트 페테스부르크시의 자유무역지대 관리위원장 유리 사벨레프씨는 이
개혁계획의 목적은 이 도시를 경제 과학 문화분야에서 부활시켜
국제관광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비아체슬라프 시체르바코프
페테스부르크 부시장은 이 회의는 시장경제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