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오염방지시설 신.증설을 위한 장기저리 융자가 확대된다.
한갑수환경처차관은 13일 대한상의주최 조찬간담회에서 "국내외 환경
문제의 동향과 환경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오염방지
기금에서 지원하는 장기저리 융자규모를 올해의 2백80억원에서
내년에는 3백5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환경오염방지기금상의 장기저리 융자는 중소기업 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이 3년거치 7년상환 연리 7%,농공지구 오폐수처리장 설비자금은
3년거치 10년상환 연리 7%의 조건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차관은 또 올해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등을 통해 5백억원 가량 지원된
금융기관의 특별자금융자 추천규모도 내년에는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