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의 정태윤대변인은 13일 남북합의서 채택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이번 합의서는 민족통일의 대장정에서 7.4공동성명의 정신을 한층 발전
시켜 남북관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반세기에 걸친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평화통일과 민족화합의 새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7천만동포와 함께 충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남북한은 이 합의서가
선언적 차원의 수사로 끝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