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평화운동연합 등 재야 23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 핵발전소.핵 폐기장
반대대책위원회''(공동의장 최렬)는 13일 정부가 20여년전 울릉도 근해에
핵 폐기물을 버렸다는 보도과 관련, 성명을 내고 "대책없는 핵발전소와 핵
폐기장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운 대체 에너지 체계를 즉각 수립
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는 또 핵폐기물을 버린 울릉도 해역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 울릉도 핵폐기물 민관합동진상조사단''을 즉각 구성하고 특히
과기처는 62년 당시 가 동중이던 연구용 원자로에서 발생한 핵폐기물의
내역과 그 처리결과를 전면 공개하 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