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가뭄이 심각,일부지방에서는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난까지 겪고있다.
기상청은 13일 현재 포항 안동 대구등 영남지방전역과 목포 완도등
호남남해안및 도서지방에 식수및 생활용수 부족현상을 빚을 정도로 가뭄이
심각하며 이같은 현상은 겨울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가뭄현상은 영남이 가장 심각하고 다음은 호남 제주 중부지방순
이며 영남지방의 경우 지난 10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의 강수량이 3-40mm
로서 평년보다 70-1백20mm가 부족한 실정이다.
호남 제주 중부지방도 이기간동안의 강수량이 예년의 20-60%에
불과,예년에비해 40-1백50mm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은 또 올12월부터 내년2월까지의 강수량도 전국평균70-1백90mm에
그칠것으로 내다보고 식수및 생활용수의 절약과 물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