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대리점을 통한 사은행사등의 형태로
일제히 월동제품 판촉강화에 나서고있다.
16일 가전업체들과 전자제품 대리점들에 따르면 이상난동등으로 판매가
부진한 월동제품을 연내 처분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할인판매보다는
일정액이상 구매자에 대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리점들은 거래가 활기를 띨 크리스마스이전에 각종 사은행사에 들어갈
준비를 서두르고있다.
가전업체와 대리점들은 지난달말까지 월동제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
20% 줄어들어 재고처리에 부심해왔다.
금성사의 경우 지난달말까지 가스스토브 3만5천대가 나가 지난해의 연간
4만5천대에 크게 못미쳤으며 전기스토브는 올해에 연간 1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는등 겨울용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해질 것으로 전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