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을 위한 승차권 예매가 고속
버스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시외버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각 터미널 예약창구에서 실시된다.
예매되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승차권은 12월31일분과 다음날인
1월1일분으로 1인당 최고 3매까지 살 수 있으며 평일과 토.일요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 시까지 예매한다.
당국은 귀성객이 몰리는 12월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고속버스.철도.시외버스 및 항공기
등을 통해 97만6천명의 귀성 및 귀경 객을 수송키로 하고 고속버스
운행편수를 평일의 2천88회에서 2천6백47회로 5백59회 시외버스는
3천2백98회에서 3천7백3회로 4백5회 늘리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달 3일 자정 이후에 각 고속 및 시외 버스터미널에
도착할 것 으로 예상되는 1만여명의 귀경객을 위해 지하철 2,3호선과
좌석버스 전노선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특별수송기간중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하고 회사택시와
개인택시가 심야운행에 적극참여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