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로프 주한소련대사는 17일 오후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을 방문,
러시아공화국의 농업개혁을 위해 한국이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러시아
공화국 제안서를 전달했다.
러시아공화국은 이 제안서에서 러시아공화국이 경제개혁 특히
농업개혁을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농민훈련학교 설립과 교사훈련 <>외국
농장에서의 2주 6개월간 러시아 농민훈련 <>농기계, 육류및 우유가공
소규모공장 제공 <>토지개혁에 필요한 측지장비, 컴퓨터, 복사기등 제공
<>장기 토지 임대나 합작회사 설립등을 통한 외국 기업의 러시아 지역발전
참여 <>선진농업기술 전수등을 요청했다.
조장관은 이에대해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 협력가능분야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한.소어업협정의 후속조치인 한.소어업위원회의
조기개최와 한.소 임업분야 협정체결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