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농성으로 조업이 전면 중단됐던
전방주식회사 광주공장이 근로자들이 농성을 풀어 18일 오후 3시께부터는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방 광주공장근로자 6백여명은 지난 17일 오전 6시20분께 부터
회사정문앞에 모여 "정기 상여금 2백%인상"을 요구하며 이날 오후 4시까지
농성을 벌이다 회사사정이 어렵다는등의 회사측 설명을 듣고 해산했었다.
회사측은 "18일 오전 현재 부분 조업상태이며 농성당시 작업장을
이탈했던 근로자들이 18일 오후 3시께까지는 복귀하기로 했다"며 "이
시간이후부터는 전면 정상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